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한상훤 원장 건강칼럼] 건강검진 효과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선택 시 따져볼 점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천우리병원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24-02-20 14:25

본문

6b09e9121dbd80d563a9f740416faccd_1708406728_1328.png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음주와 흡연 등으로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평소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건강검진을 통해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에는 20~30대 젊은 층도 만성질환이나 암 발생 위험이 높아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건강검진 제도가 잘 정비돼 있어 일반건강검진의 경우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사무직 종사자는 2년마다 1회, 비사무직 종사자는 매년 기본 건강검진이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2024년도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는 만 20세(2003년생)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일반건강검진은 신장이나 체중, 허리둘레 등 신체측정과 더불어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병, 간질환, 폐결핵, 흉부질환, 신장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등을 진단하는 데 유용하다. 다만 이러한 기본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해야 정확한 병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건강검진 후 이상 소견이 확인되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사후 조치가 필요하다.

건강검진을 실시할 땐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후 이상 소견이 발견됐을 때 적절한 사후관리가 동반돼야 하므로 여러 진료과가 협진하여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이 작동하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건강관리의 첫걸음은 단연 건강검진이지만 사후관리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건강검진의 목적이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인 만큼, 의료기관을 선택할 땐 단순히 직장 또는 집 가까운 곳을 찾기보다 검사 후 이상 소견이 나오면 추가 검사와 치료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갖춰진 기관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한다.

(글 : 부천우리병원 한상훤 병원장(내과 전문의)

출처 : 헬스인뉴스(https://www.healthinnew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