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우리병원이 개원 18주년을 기념해 4월 17일 병원 내에서 환자와 직원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스페이스작의 협찬으로 진행됐으며, 재즈 음악 그룹 ‘오즈컴파니’가 출연해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부천우리병원과 함께 2017년부터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 ‘러브앤쉐어’를 추진해 온 오정구청 복지과 신재호 팀장, 오정종합사회복지관 천경희 관장,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이순덕 팀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경쾌한 재즈 공연과 더불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위한 깜짝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는 병원 로비에서 화창한 봄날씨 속에 진행되며,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는 작은 쉼표가 되고, 바쁜 일상 속에 지친 직원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